모건 스탠리: ASIC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는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것입니다.
*요약: 모건 스탠리는 ASIC(맞춤형 반도체) 시장이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가 시장 지배력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ASIC은 상용 GPU와 비교하여 우월하거나 열등한 기술이 아니라 단순히 대안일 뿐이며, 특정 애플리케이션에서 맞춤형 솔루션의 장점이 있더라도, 엔비디아는 막대한 R&D 투자와 견고한 글로벌 생태계, 뛰어난 소프트웨어 지원(CUDA)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ASIC 칩은 개별적으로는 저렴할 수 있으나, 전체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관리 비용 측면에서 엔비디아 솔루션이 여전히 우수한 가치를 제공합니다. 실제로 수많은 스타트업과 경쟁사들이 ASIC 혹은 저가형 솔루션으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엔비디아는 구글, 아마존 등 주요 고객으로부터 강력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ASIC 시장은 성장할 여지가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엔비디아 및 AMD와 같은 상용 GPU가 전체 시장의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모건 스탠리는 AI 반도체 분야에서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브로드컴 등 다른 업체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GPT-O3로 요약함.
전문
ASIC(주문형 반도체) 카테고리는 상용 GPU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한 기술이 아니라, 단순히 동일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또 다른 방식일 뿐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AI 산업의 흐름은 맞춤형 실리콘(ASIC)으로 이동하는 듯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정체 상태였으며, AMD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현재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달러에 달하며, 이는 분기별 AI 매출 320억 달러 이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반면, 브로드컴(AVGO)의 시가총액은 1.1조 달러이며, 분기별 매출은 32억 달러에 불과합니다. 시장은 ASIC의 성장 가능성이 상용 GPU보다 몇 배 더 클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ASIC이 장기적으로 상용 솔루션을 능가할 수 있을까요? 다양한 시나리오가 존재하지만, 현재로서는 엔비디아가 시장 지배력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ASIC의 기술적 및 경제적 한계
ASIC은 GPU보다 성능이 뛰어나거나 열등한 것이 아니라 단지 대체 기술일 뿐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ASIC을 AMD, 인텔 또는 신생 스타트업이 개발한 칩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즉, 기존 시장 강자인 엔비디아가 제공하는 가치 대비 가격 및 성능이 얼마나 우수한가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ASIC 개발 예산은 일반적으로 10억 달러 미만이며, 경우에 따라 훨씬 적을 수도 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올해만 약 160억 달러를 R&D(연구개발)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엔비디아는 4개월 간격으로 아키텍처를 발전시켜 5년 동안 지속적인 혁신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센터 및 클러스터 수준에서 성능을 향상시키는 상호 연결 기술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전 세계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미국 상무부 승인에 따라) 사용되는 덕분에, 엔비디아의 기술적 발전은 글로벌 AI 생태계 전체로 확산됩니다.
ASIC이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더 적합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구글의 TPU(텐서 프로세싱 유닛)가 있습니다. 구글은 LLM(대규모 언어 모델) 트랜스포머 기술을 발명하였고, 이에 최적화된 칩을 브로드컴에 주문하였습니다. 당시 엔비디아는 주로 CNN(합성곱 신경망) 기반의 비전 모델에 최적화된 GPU를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TPU는 맞춤형 솔루션이 효과적으로 작용한 대표적인 사례이며, AVGO의 TPU 매출은 80억 달러를 초과하였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가 2025년에 구글의 지출 비중을 늘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라우드 부문의 투자가 증가하면서 상용 제품이 ASIC보다 더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TPU의 맞춤화 가치가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역시 트랜스포머 모델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가장 큰 AI 훈련 및 추론 클러스터는 크게 맞춤화되지 않았습니다.
비용 절감이 ASIC의 핵심 경쟁력인가?
ASIC의 주요 장점으로 꼽히는 것이 비용 절감입니다. 가령, 특정 ASIC 칩은 엔비디아의 H100과 비슷한 성능을 3년 뒤에나 달성할 수 있지만, 가격이 3,000달러인 반면 H100은 20,000달러에 판매됩니다. 따라서 총소유비용(TCO)이 낮아질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단순한 논리가 적용될까요?
엔비디아의 가격 정책과 제품 생태계를 고려하면, 단순히 저렴한 칩을 만드는 것만으로 경쟁에서 이기기는 어렵습니다. 수많은 스타트업이 엔비디아보다 저렴한 제품을 출시했지만 시장에서 실패하였습니다. 인텔도 AI 칩 사업에서 10년 이상 고전하고 있으며, AMD 역시 초기 AI GPU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다가 MI300을 출시한 후에야 입지를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엔비디아는 저렴한 제품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L4, L40과 같은 엔비디아의 저가형 AI 칩이 출시되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고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합니다. 이는 시스템 비용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ASIC이 프로세서 자체는 저렴할 수 있지만, 전체 시스템 비용은 더 비쌀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는 72개 GPU를 연결하는 NVLINK를 동축 케이블 기반으로 구축하지만, 많은 ASIC 솔루션은 더 비싼 광학 기술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비용은 엔비디아의 독점적인 구매력 덕분에 오히려 ASIC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프트웨어 및 생태계의 중요성
AI 칩을 도입할 때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소프트웨어 최적화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과정이며, ASIC 기반 시스템에서는 개발자들이 수개월 동안 시스템을 튜닝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CUDA(Compute Unified Device Architecture)라는 강력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 빠른 개발과 최적화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Databricks(Trainium 고객사)는 새로운 ASIC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반면, 엔비디아의 제품은 이미 성숙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롭습니다.
2024~2026년 전망
현재 시장 점유율을 보면, 엔비디아와 AMD 같은 상용 GPU가 전체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으며, ASIC은 10%에 불과합니다.
2024년 예상 AI 반도체 매출:
- 엔비디아: 980억 달러
- AMD: 50억 달러
- 브로드컴(AVGO): 80억 달러
- ASIC(Alchip/MRVL 포함): 20억 달러
저희는 2025년 하반기에 엔비디아와 AMD가 ASIC보다 더 큰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구글과 아마존은 여전히 엔비디아의 AI 칩을 대량 구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6년 이후 ASIC이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는 ASIC이 제공하는 가치가 엔비디아 또는 AMD보다 우수할 경우에 한정됩니다. 예를 들어, AVGO는 2027년 ASIC 매출이 600억~9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였지만, 이러한 기술이 아직 완전히 입증되지는 않았습니다.
투자 전략
현재 AI 반도체 시장에서 가장 확실한 투자 전략은 여전히 엔비디아 매수입니다. 엔비디아는 현재 AVGO/MRVL 대비 상당한 할인된 가치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오래 지속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반면, 브로드컴(AVGO)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전망을 유지합니다. ASIC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2027년까지 이러한 성장성이 현실화될지 불확실합니다.
AMD, MRVL, ALAB 등 기타 AI 반도체 종목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엔비디아와 AMD가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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